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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박람회’, 강원 인제서 10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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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박람회’, 강원 인제서 10일간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9.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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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클라이밍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인제군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5일부터 14일까지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자작나무 산림욕.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인제군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산림레포츠’를 부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국토의 64%인 산림을 책임지는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매년 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는 특색있는 지역별 산림 관련 주제와 함께 한다. 2015년 경남 산청‘한방약초’, 16년 충남 예산‘산림온천’, 17년 경북 영주‘치유와 복지요람 산림’을 거쳐,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산림 일자리와 산림레포츠를 주제로 다채로운 산림문화와 산림산업이 소개된다.

개최지인 강원도 인제군은 설악산과 내린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문화와 산림레포츠가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으로, 가을 설악산 대표 단풍 관광지이자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백담사와 백담사 계곡,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중 하나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제 뗏목놀이, 목기, 목공예 등 전통 목문화와 아미산, 방동약수, 용대, 하추리, 방태산자연휴양림, 오토테마파크 등의 산림문화와 휴양, 관광시설, 가을 명품 송이버섯과 오미자 등 다양한 산림관련 특산품과 시설 등 국내 최고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 프로그램은 △박람회 주제관 △산림정책관 △산림 관련기관 홍보존 △산림 문화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자작나무 숲의 4계, 전통목기 목공예대전 입상작 전시, DMZ 생태작품 전시, 평화와 소망을 담은 솟대, 인두화, 산림버섯이 있으며 자작나무길(다람쥐 놀이터), 어울림 동산, 통일 동산 등이 조성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경영 컨설팅존, 산림분야 우수 사회적기업존, 우수 임업인존 등 산림분야 우수 성공사례와 산림 관련 기업들의 일자리 홍보존, 귀농귀촌과 산림산업 육성, 임업인 금융지원을 위한 SJ상호금융의 정책자금 상담 등 일자리창출존이 종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우수 산림관련 기업들의 임업기계, 임업기자재 전시와 도별 우수임산물 및 임산물 가공품 전시 및 판매, 펠릿난로 모음전 등 임업분야 기계화와 선진화, 산림의 6차 산업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국립 등산학교 교장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및 짚라인 로프코스, 목공 체험장, 목재로 만든 놀이기구와 장난감으로 구성된 상상놀이터, 산림곤충체험, 산림VR체험, 때죽나무 피리 만들기, 앵무새 쇼, 미니골프, 수목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북한과의 접경지인 강원도 인제군의 지리적 특성과 4․27판문점 선언, 남북정상회담 등 평화와 번영의 기대에 부응해 한반도 산림녹화에 사용될 통일나무 전시 및 홍보, DMZ 생태작품 전시 등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국토의 64%가 산림이라면 우리는 산림국가”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산림에서 우리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다양한 산림문화와 산림레포츠로 보다 많은 국민이 우리 숲과 산림을 더 풍부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박람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도심권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 물리적 거리는 물론 심리적 거리도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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