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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 주민센터, 대로변 복합청사로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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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 주민센터, 대로변 복합청사로 신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9.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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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존 주민센터 부지-공원 부지 맞교환 조건부 가결

 

▲ 서울시는 1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기존 잠실본동 주민센터<사진 왼쪽>를 백제고분로 변 잠실근린공원 일부와 맞교환<오른쪽>해 복합청사를 건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송파구와 잠실본동 주민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온 기존 잠실본동 주민센터를 접근성이 좋은 백제고분로에 접한 잠실근린공원 일부와 맞교환, 복합청사를 건립하는 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1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송파구 잠실본동 230번지 외 2필지 7605㎡에 대한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결정 내용은 잠실본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기존 주민센터 부지와 잠실근린공원 부지 일부(현 개방화장실 쪽) 교환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간 위치 및 용도지역 변경이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노후된 잠실본동 청사 재건축을 위해 잠실근린공원 후면부에 위치한 현 부지를 백제고분로 변에 접한 공원 내 개방화장실 쪽 부지와 맞교환해 줄 것을 주민 청원 등을 통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 서울시 결정으로 송파구는 기존 주민센터 부지를 공원 진입부로 조성해 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원 내 산재되어 있는 노후한 경로당 및 개방화장실을 공공청사에 통합하고 공원 면적을 확대, 공원의 활용성을 높이게 됐다.

신축 예정인 잠실본동 주민센터는 어린이집과 체력단련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건축하고, 양방 통행이 가능한 도로에 접하게 됨으로써 인근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및 인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1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기존 잠실본동 주민센터를 백제고분로 변 잠실근린공원 일부와 맞교환해 복합청사를 건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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