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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한국스마트카드 외부 회계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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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한국스마트카드 외부 회계감사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9.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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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최대주주(36.16%)인 대중교통카드 결제시스템 독점 사업자인 (주)한국스마트카드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지정한 외부감사인이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외부 회계감사 공영제’ 도입이 검토된다.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제283회 임시회에서 ㈜한국스마트카드에 대한 현안 질의를 통해 “2003년 설립이래 지금까지 15년동안 동일한 특정 회계법인에 회계감사를 수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지정하는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한 “일정 규모 이상 주식회사의 경우 외감법에 의해 철저히 외부감사가 진행되었던 것에 비해 공공기관은 내부감사 절차가 오히려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외부 회계감사 공영제를 반드시 추진해 서울시가 출자한 독점기업에 대한 회계 투명성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가 지정한 외부감사인이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외부 회계감사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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