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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놀이미당서 25일 ‘송파백중놀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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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놀이미당서 25일 ‘송파백중놀이’ 공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8.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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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백중(음력 7월15일)인 25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잊혀져가는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송파 백중놀이’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송파구는 백중(음력 7월15일)인 오는 25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 백중놀이’를 공연한다. 

예부터 백중에는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이 술과 음식을 나누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심신을 달래는 ‘백중놀이’를 즐겨왔다.

송파 백중놀이는 이와는 조금 다르게 ‘송파장’으로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열었던 놀이판이 발전된 형태로 이어져 왔다. 다만 1925년 한강 대홍수로 송파 일대가 백사장으로 변해버린 뒤 단절됐었다.

이에 송파구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에게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989년 (사)송파민속보존회와 함께 ‘송파백중놀이’를 재현, 매년 백중을 맞아 ‘송파백중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송파백중놀이 2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80여명의 소리꾼과 풍물패·탈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비나리), 씨름, 민요, 송파산대놀이, 줄타기, 풍물놀이 마당 순으로 공연을 펼쳐진다.

한편 서울놀이마당에는 장터마당과 체험학습도 준비, 송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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