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산하 6개 공영주차장에 무인 요금정산 장비를 설치하고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원격 조종하는 ‘무인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천1, 마천2, 마천3, 천마, 송파동, 문정근린공원주차장의 경우 지난 7월부터 현장 주차관리원 없이 고객이 무인정산기로 직접 요금을 정산하는 무인주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주차 중앙관제센터에서는 6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고객응대, 할인요금 정산 등을 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의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주차장 유지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 합리화를 모색하게 됐으며, 주차장 통합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주차장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안전한 주차장 관리를 위해 24시간 CC-TV 방범시스템 운영, 심야 순찰반 운영, 가까운 파출소 지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고 및 범죄예방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공단은 이와 함께 주차장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songpagongdanprak.or.kr) 개선을 통해 간편한 요금결제, 월 정기 신청, 대기자 조회 등 고객 편의와 절차의 투명성을 구현했다.
공단 공영주차팀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른 주차장에도 운영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주차장 이용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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