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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개혁 가치 확장해 지지층 이탈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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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개혁 가치 확장해 지지층 이탈 막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8.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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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민주당 서울시당 대의원대회서 최고위원 지지 호보

 

▲ 남인순 국회의원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기 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연설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기 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진보층이 민주당을 떠나고 있는 등 경고등이 켜졌다”며 “진보 개혁의 대변자 남인순이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정책을 챙기며, 젠더와 인권·생태와 평화 등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하고 정책을 챙겨 젊은 유권자와 진보적 시민들이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남인순 의원은 “6·13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캠프 상임선대본부장으로 뛰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안규백 시당위원장과 손잡고 서울을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문화 수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는 노동존중·사람중심 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남 의원은 “민주당이 위기일 때 정치를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다”면서 “2011년 문재인 상임대표와 함께 혁신과통합 공동대표로 민주당에 들어와 시민사회와 진보층으로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보건복지·여성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며, “지난해 촛불대선 때 문재인캠프 여성본부장으로 여성정책을 설계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인정한 여성정책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당이 위기일 때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을지로위원회를 함께 만들어 민생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을들의 눈물을 닦아주었으며,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에 맞서 이학영 의원과 청와대 앞 노숙단식으로 민주당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국민께 알렸다”면서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여기까지 온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진보 개혁의 대변자 기호7번 남인순이 최고위원이 될 수 있도록 동지들이 손을 잡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촛불이후 직접 민주주의가 진화하는 만큼 당원의 민주역랑을 강화해서 행동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3기 민주정부의 토대를 튼튼히 해야 한다”며, “남인순은 송파에서 솔뫼정치학교를 운영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데, 지역마다 정치학교를 개설하여 당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당원자치회와 당원협동조합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하고 “당원이 중심이 되는 역동적인 백년정당,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의원은 또 “민생을 지키고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하겠다”면서, “집권 2년차 여당으로서 민생위기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며, 최고위원이 되면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해 노동조합·중소기업·자영업자 등 민생 주체들과 소통하며 민생제일주의 정당을 만들고 민생위기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이와 함께 “여성공천 30% 의무화를 꼭 이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청년과 장애인·어르신 비례대표를 꼭 챙기겠다”면서 “혁신과 민생의 아이콘, 여성과 진보개혁의 대변자, 최고로 일 잘하는 남인순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 최고위원 2표 중 1표는 럭키세븐 기호7번 남인순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는 남인순 후보와 함께 김해영 박주민 설훈 박광온 황명선 박정 유승희 후보(기호 순)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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