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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참전유공자 수당 월 5→1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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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참전유공자 수당 월 5→10만원 인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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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정 서울시의원

오현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은 6·25 및 월남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에게 최소한도의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현재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서울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복지본부에 대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한국 및 월남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의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며, “그러나 그 성장의 온기가 참전유공자에게 제대로 닿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합당한 예우와 적정한 보상 방안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이어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이 해마다 2만명 가량 세상을 떠나는 상황이고, 월남참전유공자도 80세에 접어들고 있어 더 늦기 전에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다른 16개 시·도에 비해 참전 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이 낮은 편”이라며, “명예수당을 인상해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함께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식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개정 조례안에 따른 필요 추가예산은 연간 246억원으로, 서울시가 개정 조례안 취지에 공감하고 있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83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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