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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양배추 포장-하차 거래 9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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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양배추 포장-하차 거래 9월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8.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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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쪽파 시행 중… 10월 대파 포장화-하차 거래 시행 예정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9월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양배추를 팰릿에 담아 출하하는 포장 및 팰릿 하차 거래를 실시한다. 사진은 랩핑 포장으로 출하되는 양배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9월1일부터 가락시장 양배추 포장 및 팰릿 하차 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양파·총각무에 이어 올해 대상품목인 쪽파(7월)와 양배추·대파 품목 중 2번째로 9월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양배추는 팰릿에 상품을 적재해 출하해야 하며, 하역은 지게차를 이용해 이뤄진다.

출하자는 팰릿 위에 표준 규격 포장품을 적재 출하하면 된다. 포장 방법은 종이 박스(10․15㎏)나 그물망 포장(8㎏)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팰릿화 방법은 랩핑 또는 메쉬 톤백, 우든 칼라 등을 활용하면 된다.

공사는 출하자가 팰릿을 사용해 출하할 경우 포장 방법에 따라 팰릿 1개당 3000원 또는 6000원을 지원하며, 정부에서 물류기기 공동 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팰릿 사용료의 60%를 지원한다.

공사는 2017년부터 진행된 무·양파·총각무 등의 사례와 같이 양배추도 포장 및 팰릿 출하에 따른 거래 편의성 증가, 상품성 보호, 시세 상승 등의 물류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 유통물류팀 관계자는 “올해 7월 쪽파를 시작으로 양배추(9월), 대파(10월)도 예정대로 포장화 및 하차 거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물류 개선은 물론 시장내 혼잡 및 위생·안전상의 문제를 개선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 걸맞은 선진 유통·물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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