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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K-아트홀서 ‘골목길 햄릿’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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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K-아트홀서 ‘골목길 햄릿’ 공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8.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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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과 극단 골목길이 연극 ‘골목길 햄릿’을 9월6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주)·극단 골목길이 주관하는 이번 연극은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40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다양하게 해부하고 재구성해 좀 더 다르게 접근해보려는 많은 사람들의 시도가 있어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볼 사랑·질투·복수 등의 감정과 인간 본성 등에 대한 섬세한 통찰이 필요한 ‘햄릿’이 이번에 박근형표 ‘골목길 햄릿’으로 재탄생 된다.

박근형 연출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21세기 시대적 상황에 맞춰 진실을 위해 끊임없이 갈등하고 고뇌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극단 골목길과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청춘예찬’, ‘로미오와 줄리엣’, ‘만주전선’과 이번 ‘골목길 햄릿’까지 무대에 올리고 있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공연으로 이번에도 역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9월6일부터 9일까지 모두 5차례 공연되며, 티켓가격은 전석 3만원.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180-3557)로 하면 된다.

한편 올림픽공원은 아이돌 및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K-아트홀을 비롯해 뮤지컬과 대형 페스티벌이 연중 개최되는 공연예술의 메카로, 2016년부터 공연의 다양성과 순수예술 확산에 기여하고자 클래식과 현대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 관련 기획공연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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