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19: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홍성룡, 서울시 공공구매 일본제품 금지 촉구
상태바
홍성룡, 서울시 공공구매 일본제품 금지 촉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8.0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9일 서울시 공공구매 물품 중 일본산 제품이 무분별하게 구매 사용되는 실태를 파악, 이를 금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면질의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서울시청과 서울시 교육청·산하기관 등에서 일본산 문구류·비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본산 제품 구매 금지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광복 73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이 이뤄졌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 라며, “대일 무역 불균형 등으로 인한 경제적 예속,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피해 배상 요구 거절, 독도침탈 야욕 등 일본은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은커녕 현재까지 도발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광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청과 교육청·산하기관 등에서 일본산 문구류, 비품, 복사기 등 각종 물품을 별다른 합리적인 이유 없이 구매 사용하고 있는 상황은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에게 부끄러울 일”이라며, “진정한 광복을 이루기 위해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9일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에게 서면질의를 통해 일본산 제품이 무분별하게 공공구매 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태를 파악,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홍성룡 의원은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 18년 넘게 독도로 본적 옮기기 등 독도 수호 시민단체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 독도간도역사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