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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초등학교 담장 철거 공원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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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초등학교 담장 철거 공원화 필요”
  • 송파타임즈
  • 승인 2008.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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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박경래 송파구의원
박경래 송파구의원(방이1, 송파1·2동)은 28일 열린 구의회 제1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1동 청사가 백제고분로라는 명칭에 맞게 한강의 돗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내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며 “그러나 바로 옆 송파초등학교의 콘크리트 담장과 조화가 맞지 않으므로 담장을 철거하고 석축을 쌓아 공원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7위라는 성적을 거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다. 해외 출전한 올림픽 사상 역대 최고(서울올림픽 4위)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진흥공단이 송파구에 있다는 사실도 자랑스럽다.

송파는 문화도시, 역사·관광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이다. 그러나 송파구 구석구석 살펴보면 송파의 겉 이미지와는 다른 점이 많다. 송파1동 36, 34, 41, 44번지의 경우 동 가운데로 도로가 세로로 형성돼 교통 혼잡은 물론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도시계획을 수립했는지 답답할 뿐이다. 지금이라도 이곳을 매입해 공원과 주차장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한다.

또 송파1동 129번지 어사공원(가락골 어린이공원)을 보면 111∼118번지와 131∼139번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공원 옆길이 없어 양쪽을 가로막고 있어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주민들이 다니는데도 매우 불편하다. 어사공원 윗부분에 도로를 신설해 주민과 차량의 소통이 원활토록 해 답답한 도시가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구청장께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명칭도 한쪽에는 어사공원, 반대쪽은 가락골 어린이공원으로 되어 있다.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가락골 어린이공원의 명칭은 송파동과 맞지 않으니 어사공원으로 개명해야 한다고 본다.

송파1동 청사가 오는 10월 착공돼 2009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송파1동 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464㎡이다. 방이동 고분과 석촌동 고분의 동서축 선상의 내부공간은 한성백제시대 한강을 돛으로 형상화해 백제고분로의 역사적인 상징으로 멋지게 디자인했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송파초등학교는 콘크리트 담장으로 되어 있어 조화가 맞지 않는다. 내년 송파1동 청사 준공 전에 송파초등학교 담장을 철거해 석축을 쌓고 공원화 한다면 동 청사와 송파초등학교까지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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