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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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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 간담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7.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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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부노동지청은 20일 관내 종합건설업체 안전보건 관련 책임자를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동부노동지청은 20일 송파구 등 관내 종합건설업체 안전보건 관련 책임자를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증가 추세인 건설업 사망재해를 차단하고, 건설업 본사 차원의 대책 수립 및 현장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동부노동지청은 종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폭발 등 22개 위험장소에 원청과 하청이 혼재해 작업할 경우에만 원청을 처벌할 수 있었던 것을, 장소와 혼재 작업 여부에 관계없이 원청을 처벌할 수 있도록 원청의 안전관리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청은 또한 원청 사업주의 처벌 수준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상향된 내용으로 입법 예고 중이라며, 건설업 본사 주도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동부고용노동지청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 절반 감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건설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합동 현장점검과 캠페인, 안전보건 교육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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