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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영아 사망 어린이집 현안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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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영아 사망 어린이집 현안보고 청취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7.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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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강서구 화곡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는 18일 강서구 화곡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사고와 관련,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 현황보고를 청취했다.

현안보고는 지난 14일 보육교사의 학대로 추정되는 영아 사망사고와 관련, 서울시의 부실한 관리·감독에 따른 책임을 질타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담당관은 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소극적인 관리·감독을 받아온 서울 소재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자치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자격 검증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련 위원장은 “말뿐인 대책이 사고 재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이를 떠나보낸 부모에 대해 서울시 차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밝히는 등 엄중한 사고처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시 보육기관 전체에 대해 부모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점검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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