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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구의회, 여·야-초·다선 협치정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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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구의회, 여·야-초·다선 협치정치 하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7.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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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이영재 송파구의원

이영재 송파구의원(잠실본·2·7동)은 18일 송파구의회 제258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8대 구의회 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여당 측 위원장 후보 조율 문제로 2번이나 차수 변경을 함에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여야간 협치와 함께 당내 초선과 다선간 협치 정치를 살리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제8대 송파구의회가 더불어민주당 15석, 자유한국당 11석으로 구성된 만큼 양당 간 전반기 원 구성 합의에 따라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 및 상임위원장 3석, 한국당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1석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7월10일 여당의 내부 의견 조율 문제로 개의만하고 산회했으며, 11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12일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 헸으나 여당의 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의견 조율 문제로 차수 변경해 회기를 하루 연장했다. 13일에도 여당 내부의견 조율 실패로 또 다시 차수 변경해 18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야당 협상대표의 일원으로 느낀 점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원 구성에 있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의 기준으로 의회 경험이 많은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의회 선수 존중의 원칙, 정당인으로서 정당정치 기여도, 지방의회를 원만히 이끌 수 있는 개인의 능력과 인품, 지역의 동반성장을 가능하게 할 지역별 안배, 양성 평등을 이루기 위한 남녀 성별 안배 등을 기준으로 상호 대화와 토론을 통한 타협과 양보의 정치로 대표단이 선출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여의치 못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원들의 의사를 물어 투표로서 대표를 선출함이 민주주의 원칙인 참여와 토의를 통한 권력의 공유라는 원칙에 맞지 않나 생각한다. 그러나 원 구성에서 여당 내 협의가 되지 않아 2번이나 차수 변경을 함에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음 점은 매우 유감이며, 이는 송파구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두 번째, 8대 송파구의원으로서 양당 간 상호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치 정치를 말하고 싶다. 여야의 협치 정치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선례와 상식선에서 서로 양보와 타협을 할 때 송파구의회의 발전은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야간 협치 정치 못지않게 당내 초선과 다선 의원 간의 협치 정치도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생각한다. 초선 의원은 선배의원의 경륜과 경험을 존중하며, 선배의원은 초선 의원을 동등한 동료이자 지역구의 대표로서 존중하며 대화와 설득을 통해 후배의원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송파구민의 걱정을 더는 차원에서, 합의를 통해 송파구의회 원 구성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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