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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스포츠상가, 잠실운동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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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스포츠상가, 잠실운동장 이전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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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스포츠디자인몰 개장식… 스포츠용품업체 입주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동대문운동장 내 스포츠용품 전문상점 업체중 절반에 달하는 23개 업체가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조성된 스포츠 디자인몰(SDM)로 이전을 완료, 28일 개장식을 갖는다.

개장식은 미디어 아트쇼 형식의 개장식 점화에 이어 디자인몰 내부 전시공간에 5인의 신진 디자이너가 각각 스포츠와 관련한 설치작품, 각 매장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각각 20개의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디자인몰 내 문화거리에서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이사와 장순각 한양대 교수, 김치호 치호앤파트너스 대표이사, 한경하 우퍼디자인 대표이사, 에릭디킨슨 오투디자인 대표이사 등 5인의 스타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스포츠와 디자인’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지난 40년간 한국 스포츠 발전과 함께 해온 동대문 스포츠상가의 잠실운동장 이전은 동대문운동장을 휴식·녹지·문화 복합공간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로 조성하는 사업에 입주업체들이 잠실 이전을 적극 받아들여 가능했다.

스포츠 디자인몰은 중소 규모의 스포츠용품업체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소비자들은 야구·축구·등산 등 거의 모든 스포츠용품을 한 곳에서 직접 착용해보며 고를 수 있게 된다.

㈜일인유니코 이병권 대표는 “수십 년간 삶의 터전이었던 동대문시장 상권을 떠난다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한국 스포츠의 상징적 장소인 잠실운동장 내에 새로 입주하게 되어 기대도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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