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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송파구의회 개원… 4년 의정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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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송파구의회 개원… 4년 의정활동 시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7.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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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 의장 “도시 규모 걸맞는 인프라 구축되도록 노력”

 

▲ 송파구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전반기 구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제8대 송파구의회는 12일 박성수 구청장 등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성자 의장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제8대 송파구의회가 12일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8대 구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성자 의장 등 26명의 의원은 법령을 준수하고 송파구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에 앞장서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또 주민 의사를 대변한다는 등 송파구의원 윤리강령 실천을 선서했다.

이성자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67만 송파구민 앞에 선서한 우리의 다짐이 헛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송파구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히고, 전반기 구의회 의정방향으로 정이 넘치는 송파 만들기, 팽창하는 도시 규모에 맞는 인프라 구축,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송파 만들기를 제시했다.

이 의장은 “현재 송파는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단위 재건축·재개발 등 공사현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이웃·계층 간 벽을 허물고 정이 넘치는 송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송파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문정 비즈밸리·위례신도시 개발,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되고 있으나, 개발사업과 연계된 교통·주차·환경·인구 유입 증가 등 주거와 생활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구의회는 팽창하는 도시 규모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 조속히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와 함께 “국가적으로도 시급한 현안인 저출산, 청년 실업, 고령화 등으로 인한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사업, 그리고 자영업자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송파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현안과 송파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현안이 산적한 만큼 의회와 집행부는 송파구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며, 소통과 화합으로 구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생산적·건설적인 협치를 통해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저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도시 송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방자치의 쌍두마차인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건전한 지방자치가 송파에서 꽃 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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