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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일자리·교육·문화·건강 1등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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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일자리·교육·문화·건강 1등도시 만들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7.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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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념 정례조회서 민선 7기 송파구정 운영방향 제시

 

▲ 태풍 ‘쁘리쁘룬’ 북상에 따른 안전 업무로 2일 취임식을 취소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9일 직원 정례조례를 통해 송파구의 구정방향과 미래상에 대해 밝히고 있다.

태풍 ‘쁘리쁘룬’ 북상에 따른 안전 업무로 2일 취임식을 취소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9일 전체 직원 조례를 통해 “미래의 송파는 일자리와 교육, 문화, 건강, 삶의 질이 1등인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민선 7기 들어와서 더 행복하고 더 살기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7대 송파구청장 취임 기념 정례조례’에서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민선7기 구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을 첫 번째 구정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 주거·교육·저출산 등 여러 사회적 난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고 어르신·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다”며 “일자리통합지원본부를 신설해 일자리사업을 총괄하고, 행복나눔일자리지원센터의 기능 강화, 상공회와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육성 및 중견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청 차원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집과 방과후 돌봄 제도 개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정책 마련, 부모들이 희망하는 혁신 교유도시 도입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어 “송파는 한성백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좋은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상호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규모 개발계획을 문화유적 및 공원·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연계해 진정한 관광특구로서의 면모 갖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안전은 모든 것의 기초로, 취임식도 구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 취소했다”고 설명하고,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안심귀가 환경 조성, 송파안심마을 추가 조성, 재난 안전에 대한 홍보·교육 강화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더욱 잘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의 주인은 송파구민이며, 모든 송파구민이 송파구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송파구청과 송파구민은 원팀이란 자세로 구민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쳐 민7기 들어와서 더 행복하고   살기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직원 정례조회에는 식전행사로 신영희 명창이 출연, 박성수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불렀다.

 

▲ 태풍 ‘쁘리쁘룬’ 북상에 따른 안전 업무로 2일 취임식을 취소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9일 직원 정례조례를 통해 송파구의 구정방향과 미래상에 대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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