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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UN 재해경감각료회의서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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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UN 재해경감각료회의서 우수사례 발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7.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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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몽골에서 열린 ‘2018 UN 재해 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에서 송파구청 안전담당관 재난관리팀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송파구가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AMCDRR)’에서 재난 경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UN 재난위험경감 사무국(UNISDR)이 주관하는 이 회의는 2005년부터 2년마다 아시아국가 재난관리 차관급 이상, 지방정부, NGO 등이 모여 각국의 재난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재해 경감을 위해 논의하는 공식 국제회의.

올해는 7월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을 비롯 중국․일본․몽골 등 50개 국가 관계자 3000여명이 모여 ‘2018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를 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AMCDRR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재난 예방과 경감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3차례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4일 메인 섹션에 해당하는 지방정부 재난관리 사례 부문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협력 재난경감’에 대해 발표했다.

구는 우리나라 최고층 건축물인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축 초기부터 시행한 각종 사업 추진과 피난안전구역 설치, 재난대응위기협의체 구성 등 송파구만의 재난경감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또 5일에는 사이드 이벤트 형태로 국내 최초의 종합안전 체험 교육장인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복지정책과 환경보전 정책을 결합한 ‘송파 나눔발전소’를 각각 소개했다.  

한편 송파구는 이번 AMCDRR 발표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 UNISDR 롤 모델(국제안전) 도시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등 국제적 안전도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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