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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주변지역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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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주변지역 개발 박차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7.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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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주민 요구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

 

▲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는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를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로 개발하겠다는 정부 발표<본보 7월4일자 보도>와 관련, 전파관리소 부지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4일 기획재정부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와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기본계획안을 확정한데 이어,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 개발의 근거가 마련된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ICT 관련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기반 지원시설 조성 등을 통해 송파를 ICT산업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그동안 국유지의 비효율적 활용이란 점에서 감사원으로부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을 받아왔고, 지역주민들로부터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둘러친 담장과 철창이 경관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개발 요구를 받아왔다. 

이번 정부의 개발사업 추진은 가락동 지역의 ICT 관련 산업의 핵심시설과 기능들을 한군데로 모아 집적화시키고, 인프라를 확장시켜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오랫동안 구민의 불편 민원이 이어졌던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드디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트라이 앵글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관련기업 유치 및 청년 창업지원시설 조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경관향상 대책 등 주민 요구사항이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돼 다양한 혜택이 주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송파구 가락동 100 소재 중앙전파관리소가 ICT 관련 공공시설과 ICT·스타트업 입주시설 등이 들어서는 첨단 ICT 혁신 성장기지로 개발된다. 사진은 전파관리소 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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