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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의사봉 누가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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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의사봉 누가 잡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7.0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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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수(4선)-이성자 나봉숙(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 경쟁

 

▲ 제8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4선 이황수, 3선 이성자 나봉숙 의원. (왼쪽부터)

제8대 송파구의회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오는 10일 소집 공고된 가운데, 전반기 의장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이황수 의원(4선)과 이성자 나봉숙 의원(3선)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장 및 부의장 후보= 6·13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의회 26석 가운데 1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 11석의 자유한국당에서 부의장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최다선인 4선의 이황수 의원(송파사)과 3선 이성자 의원(송파마) 나봉숙 의원(송파자)이 의장직에 도전하고 있다. 이황수 의원은 최다선이라는 명분, 이성자 나봉숙 의원은 정체성을 내세우며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부의장 후보로 자유한국당 최다선인 4선의 박인섭 의원(송파아)을 비롯 3선 이배철(송파나) 박경래(송파다) 이혜숙(송파마)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상임위원장 후보= 운영위원장과 행정보건위원장, 재정복지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4석의 배분을 둘러싸고 양 당이 원 구성 협상에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위원장 1석을 주겠다는 입장. 그러나 한국당은 의석 비율 57.7%(15석) 대 42.3%(11석)을 위원장 4석으로 배분할 경우 민주당 2.48석  대 한국당 1.52석으로, 전반기 2석을 받고 후반기 1석을 맡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의장직에 도전하는 3선 이상 의원을 제외하면 재선인 윤영한(송파가) 김정열(송파가) 김형대(송파아) 의원이 거론된다.

한국당 상임위원장 후보는 부의장 경선에 나서지 않은 3선 의원 중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의 경우 재선 의원이 없다.

◇8대 원 구성 임시회= 송파구의회는 8대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 소집을 공고했다.

의사일정에 따르면 10일 의장과 부의장 선거, 11일 개원식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행정보건위원장과 재정복지위원장·도시건설위원장 선거, 12일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운영위원장 선거가 실시된다. 

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및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기는 당선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서도 당선자가 없는 경우 득표수가 최고인 자와 차점자 2인을 결선투표에 부쳐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게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임시회 개회 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자당 몫의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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