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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7월부터 쪽파 포장-팰릿 하차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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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7월부터 쪽파 포장-팰릿 하차거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6.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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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7월부터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쪽파를 박스 포장하고, 반드시 팰릿에 상품을 적재해 출하해야 하는 쪽파 포장 및 팰릿 하차 거래를 시행한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7월부터 가락시장 쪽파 포장 및 팰릿 하차 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쪽파 하차 거래 시행은 공사가 추진해 온 연차별 차상 거래품목 하차거래 시행 계획에 따라 지난해 무·양파·총각무에 이어 올해 대상품목인 쪽파, 양배추, 대파 중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7월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쪽파는 박스 포장을 해서 출하해야 하며, 산물은 출하 금지된다. 또한 반드시 팰릿에 상품을 적재해 출하해야 하며, 하역은 지게차를 이용해 이뤄진다.

공사는 출하자가 팰릿을 사용해 출하할 경우 팰릿 1개당 6000원을 지원하며, 이중 정부가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팰릿 사용료의 60%를 지원한다.

한편 농수산식품공사는 2017년부터 진행된 육지 무·양파·총각무 등의 사례와 같이 쪽파도 포장 및 팰릿 출하에 따른 거래 편의성 증가, 상품성 보호, 시세 상승 등 물류 개선에 따른 효과는 물론 그동안 흙 떨어짐, 비산 먼지 등 주변 유통인과 시장 이용 고객의 오랜 민원 사항이었던 환경 문제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유통본부 관계자는 “7월 쪽파를 시작으로 9월 양배추, 10월 대파 순으로 포장화 및 하차거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내 혼잡 및 위생·안전상 문제를 개선해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걸맞은 선진 유통· 물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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