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이 사계절마다 개최하는 무료 음악행사인 ‘사계콘서트– 여름’ 공연이 6월23일과 30일, 7월8일과 21일, 8월25일 등 5차례 펼쳐진다.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사계콘서트 ‘여름’에는 베아오페라예술원와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등 3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오페라 전문교육기관인 베아오페라예술원은 베아코러스 정기공연 ‘여름 가족 음악회’를 주제로 6월23일 오후 5시 공연한다. 베아코러스 합창단이 가족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동요, 민요 모음곡과 테너 김은교, 이동현의 특별출연이 이어진다.

클래식을 전공하는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6월30일 오후 5시 더클래스 콘서트 ‘13명의 피아노 이야기’, 7월21일 오후 5시 영아티스트 콘서트 ‘이예림 첼로 독주회’, 8월25일 오후 5시 휴(休)콘서트 등 총 3회 공연을 펼친다.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7월8일 오후 5시 ‘챔버뮤직 위드 미샤 갈라가노프’를 주제로 비올라·바이올린·첼로·피아노의 협연을 펼친다.

사계콘서트– 여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