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23일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제2회 문정1동민의 날 기념 로데5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문정동 일대 지역 상권으로 대표되는 로데오거리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로 시작한다.
문정1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수령 530년의 느티나무 2그루는 주민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나무’로 불릴 만큼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하며 지역의 영물로 손꼽히고 있다.
전통제례를 체험할 수 있는 고유제에 이어 전통놀이, 1960년대 옛 문정골의 정취를 담아낸 사진전 등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메인 행사장인 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는 문정초등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샤론 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과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구는 200여개의 상설 할인매장이 밀집된 로데오거리를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살거리·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쉴거리’ 가득한 테마공간으로 삼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가득한 문화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