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일자리TF-제도개혁·업무혁신·인사혁신TF 구성”
6·13지방선거에서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박춘희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역대 최대인 19.7%(6만7173표) 포인트 차이로 대승을 거두며 당선됐다.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박성수 후보는 유효 득표수의 57.04%인 19만5055표를 획득, 12만7882표(37.39%)를 얻은 박춘희 후보를 6만7173표 차로 이기고 구청장에 당선됐다. 전익정 바른미래당 후보는 1만9002표(5.55%)를 얻는데 그쳤다.
민주당 박성수 후보는 27개 동 가운데 오륜동과 잠실3동·잠실6동·잠실7동 등 4개 동을 제외한 23개 동에서 크게 이겼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 당선인은 14일 아침 보도자료를 통한 인사말을 통해 “투표로 표현해주신 발전하는 송파에 대한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저를 지지해주신 분이나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과 함께 원 팀이 되어 발전하는 송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 당선인은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이 되지 않도록 오늘부터 다시 뛰겠다”며 “가장 먼저 일자리 1위 송파를 준비하겠다. 일자리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제도 개혁과 업무 혁신·인사 혁신 테스크포스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점검하고, 약속드린 교육, 건강, 문화,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 기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당선인은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을 차근차근 실현하는 한편 송파의 현안을 해결하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겠다. 송파의 품격을 높여 송파를 송파답게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