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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당선…18년만의 구정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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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당선…18년만의 구정 교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6.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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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13일 실시된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박춘희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이기고 당선이 확실해지자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오른쪽)가 13일 실시된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박춘희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이기고 당선이 확실해지자 남인순 국회의원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재선 현역 구청장인 박춘희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이기고 당선, 18년만의 지방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박성수 민주당 구청장 후보는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개표 초반부터 박춘희 한국당 후보를 앞서면서 시간이 갈수록 표차를 벌렸다. 박성수 후보는 26개 모든 동에서 이기고 있다. 
 
13일 밤 12시 현재 3만9840표(62.7%)를 획득, 박춘희 후보(2만1112표)보다 1만8728표를 더 얻어 당선이 확실해지자 박성수 후보는 송파동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박성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여러분의 고마움 잊지 않고 송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송파 현안을 잘 해결해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고, 기대가 실현되고 약속이 지켜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상임 선대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18년 구정 교체의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한 뒤 “구청장은 물론 당선된 서울시·송파구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구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이근식 전 국회의원도 “우리 모두 일치단결해 18년 만에 송파구를 인수하게 됐다”며, “취임이후 구정을 쇄신해 한국당과는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구민에게 보여줘 다시는 뺏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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