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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아나눔터·여성경력이음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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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아나눔터·여성경력이음센터 문 연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8.06.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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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4개 분야 53개 사업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 수립

 

▲ 송파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개 분야 총 52개 사업으로 된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사진은 송파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모습.

송파구는 여성보육과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13개 부서가 함께 하는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을 수립,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총체적 대응에 나선다.

구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OECD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하위 수준인을 감안, 자치구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육아 인프라 구성과 함께 저출산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해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송파’에 적합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각 부서별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각종 출산․육아 정책을 여성보육과를 컨트롤 타워로 일자리정책과·복지정책과·총무과·보건위생과 등 13개 부서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은 13개 부서에서 올 한해 진행할 △청년일자리·주거·결혼·출산 지원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 4개 분야 총 5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사업내용을 보면 송파다둥이 안심보험, 구립 어린이집 지속적 확충,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직장어린이집 운영 지원, 아빠 자랑대회 개최, 도서관 태교 프로그램,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장애아 및 아토피 어린이집 운영 등이다.

특히 7월 풍납동 토성경로당 2층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키즈카페 형태의 ‘공동유아나눔터’를 처음 선 보인다. 또한 자녀 양육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공간인 ‘여성경력이음센터’도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9월부터 시작하는 아동수당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과 아이돌보미 사업 역시 확대한다.

송파구는 여성보육과를 중심으로 부서간 긴밀한 협조 아래 사업 진행 경과와 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 향후 송파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적용할 방침이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은 사회 전반의 노력과 인식 개선이 필수인 만큼 각 부서간의 긴밀한 협력과 총체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구는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을 통해 송파구만의 이미지를 담은 출산 특화사업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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