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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시인이 쓴 ‘송파역사문화 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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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시인이 쓴 ‘송파역사문화 이야기’ 발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6.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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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문화원이 문화해설사와 시인이 쓴 향토문화연구총서 ‘해설사와 시인의 송파 역사문화 이야기’를 발간했다.

송파문화원이 향토문화연구총서 ‘해설사와 시인의 송파 역사문화 이야기’를 발간했다.

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과 향토사 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이라는 문화원 고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향토사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인 ‘해설사의 송파 역사문화 이야기’는 박물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유물을 감상하듯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사가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마치 해설사가 옆에서 설명해주는 것처럼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답사 안내서 형식으로 제작됐다.

전반부에는 한강의 역사·문화, 한성백제의 도성 및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고분의 개념과 송파구에 위치한 고분, 고구려․신라의 고분, 송파구의 발전과 역사·문화, 인조 반정과 이시방 및 광해군, 병자호란과 삼전도비, 암행어사 이건창과 을축년 대홍수, 삼전도 뱃길을 이용한 조선 왕실의 국장(國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정애숙 송파문화원 문화해설사회장은 2009년부터 송파구 역사와 문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끊임없는 자료 조사와 수집을 통해 문화 해설과 강의를 해오고 있다.

한편 책 후반부인 ‘시인의 송파 역사문화 이야기’는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시로 풀어낸 향토 문학서이자 송파구를 소개하는 향토사료집 역할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 길을 소개하고, 길의 유래와 길 주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인 이 경 시인은 지난 2002년 강남의 길 이름 시문집 ‘꿈꾸는 강남길’, 2004년 용인의 사랑 시 ‘용인의 푸른 숨소리’를 발간했으며, 송파의 길에 대한 끊임없는 자료 조사와 수집을 통해 시로 창작했다. 

김원섭 송파문화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송파구는 한성백제 역사의 현장이지만 많은 부분이 잊혀가고 있다”며 “지워지고 사라져가는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승하기 위해 송파의 역사적 정체성을 알리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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