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통수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시민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아리수 사랑 걷기대회는 뚝섬 서울숲 옆 수도박물관을 출발해 살곶이공원∼고산자교∼서울광장까지 총 13.5㎞에 달하는 풀코스와 8.2㎞ 코스(살곶이공원∼고산자교∼서울광장), 5.5㎞ 코스(고산자교∼청계천∼서울광장) 등 3개 코스를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 수돗물 통수 10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깨끗한 수돗물인 아리수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참가비는 4인 가족기준 1만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행사 티셔츠가 증정된다. 본부 측은 행사 참가비 전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돗물 요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 문의는 아리수사랑 걷기대회 홈페이지(www.arisuwalking.co.kr) 또는 걷기대회 사무국(2020-05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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