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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무료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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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무료 영화 상영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8.05.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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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을 개방, 영화 상영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우리마을 소극장’을 운영한다.

송파대로 384에 위치한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은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의 횡단보도가 설치된 후 무용지물이 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 주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320㎡의 규모로 카페와 세미나실·체험실 등을 갖추고, 저렴한 대관료로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죽공예, 통기타 교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원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모임을 조직해 교육과 배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락이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와 토요일 오전 11시 ‘우리마을 소극장’을 운영한다.

상업영화의 홍수 속에 개봉관을 찾기 힘든 독립영화, 고전, 다큐멘터리 등을 무료로 상영하고, 관람객들이 영화 제작과 관련된 배경지식과 감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많을 것을 고려해 주말에는 대중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방학기간에는 어린이 및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월 1회씩 감독의 작품세계와 영화사조 등을 공부하는 ‘영화읽기’와 영화 상영 후 활동지를 통해 감상을 나누는 ‘영화톡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웃과 소통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상영 목록은 한 달 단위로 다락 홈페이지(http://www.darac.org/home/)에 게시되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상영일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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