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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위례신도시 트램-문화1부지 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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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위례신도시 트램-문화1부지 꼭 해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5.27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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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성남시-하남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협약 체결

 

▲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왼쪽부터)가 27일 위례신도시 3개 지자체 현안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자치단체장 후보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는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 등 광역교통대책 추진과 함께 문화1부지 매입·활용 등 위례신도시 현안에 대해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은 27일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함께 ‘위례신도시 3개 지자체 현안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자치단체장 후보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민주당 후보 3명은 공동 협약을 통해 “명품 3기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위례신도시는 현재 도시 기반시설, 교통편의 시설,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시설 마련이 상당 기간 지연되거나 불투명한 실정이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위례신도시 발전을 위한 7개 항에 대해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위례신도시 발전을 위한 7개 항은 △위례신도시 준공 이후 효율적인 관리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3개 지자체 공동의 관리운영 방안 마련 △위례∼신사선, 위례선 트램의 조속한 추진 방안 마련 △버스 노선 부족 및 복정역·장지역 이용 불편 개선책 강구 △복정역세권 스마트 입체복합도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 △송파구 장기 방치 문화시설 유휴공간에 대해 3개 지자체의 개발이익금을 활용한 용지 매입과 시설 활용 및 공동 이용 방안 마련 △하남시 소재 ‘성남골프클럽’ 관련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활용 촉구 △남한산성 등산로 정비 등이다.

협약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의 협력을 이끌어 낼 힘 있는 여당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송파구와 성남시·하남시의 여당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이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위례선 트램은 10년 전인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한 것으로,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B/C(비용 대비 편익) 확보가 어려울 경우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LH공사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한 위례시민들의 문화·체육시설 수요와 관련된 문화1부지에 대해 “문화1부지의 경우 신도시의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공급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에서 문화1부지 매입 비용 확보에 소극적이어서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며, “성남시와 하남시 시장 후보들과 개발이익금을 활용한 용지 매입 및 활용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문화1부지를 매입해 문화복합시설을 신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후보는 이와 함께 “남한산성은 위례신도시 주민을 비롯 송파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등산로 정비 및 화장실 청결 유지가 시급했는데 하남시장 및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통 및 도시 미관 대책으로 “송파구와 위례신도시 관문에 위치한 송파IC로 인해 도시미관 및 도시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다”며 “LH공사에서 계획 중인 복정역세권 스마트 입체복합도시로 고속도로를 포함한 송파IC 일대 입체 개발을 통해 도시미관을 제고하고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며, 상업‧업무 등 복합용도로 배치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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