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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직능단체 초청 간담회서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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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직능단체 초청 간담회서 현안 논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5.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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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작은도서관-지역아동센터-그룹홈 등과 간담회

 

▲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운데)가 23일 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에 앞서 관계자들과 보육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후보가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초청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 현안을 논의하고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박성수 후보는 24일 저녁 장지동 소재 ‘즐거운가’에서 송파구아동청소년돌봄기관·교사연합회 및 송파구아동청소년그룹홈연합회 초청 송파구 학부모를 위한 돌봄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관계자들은 운영비 추가 지원, 처우 개선, 급식사업 개선, 공공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또 혁신교육지구 시행, 청소년기획단 구성 운영, 청소년 문화 및 체육시설 확충, 아동청소년 놀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박성수 후보는 이에 대해 “송파구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방과후 돌봄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온종일 돌봄을 지원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아동청소년의 문화·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음에도 송파구는 지정을 받지 못했는데,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 교육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남인순 국회의원이 송파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 예산을 서울시장에게 건의해 특별교부금 2억원을 확보해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깊은산속 옹달샘 힐링캠프가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면서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사기 진작 차원에서 힐링캠프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수 후보는 이에 앞서 24일 오전 오금동에 위치한 다우리작은도서관에서 송파구 사립 작은도서관연합회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사립 작은도서관연합회는 “송파구 관내 34개소의 사립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책 문화 사랑방, 평생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쉼 공간 등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다양한 기능을 하고, 공립 도서관의 지역적 한계를 메워주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토대를 이루고 있다”며 “운영예산과 함께 큰 그림책과 큰 글씨 책 구입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자유한국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책 읽는 송파’를 표방하면서도 사립 작은도서관에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작은도서관에 대해서도 자료구입 및 문고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을 큰 사이즈로 제작한 친절한 ‘빅 북 그림책’과 어르신과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대 활자본 책’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수 후보는 23일 저녁 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마련된 정책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보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과 40인 이상 서울형 어린이집에는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고, 40인 이하 어린이집에는 취사부 인건비가 지원되지 않아 몇몇 자치구에서 취사부 인건비를 구비로 지급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집 취사부 지원금 및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성수 후보는 “국공립 보육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보육교사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하고,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로 최소 월 20만원 이상 지급하고, 냉난방비의 경우 타 자치구와 비교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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