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아침 7시부터 26일 밤 11시까지 40시간 잠을 자지 않고 쉼 없이 지역을 누비는 ‘무박2일’ 집중 선거운동에 나섰다.
‘송파 압승을 위한 40시간 논스톱 질주’로 명명된 이번 선거운동은 최 후보가 직접 원해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시하는 그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
25일 아침 7시 잠실새내역에서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노인정과 복지관 방문 인사,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이어 26일 송파의 새벽을 밝히는 가락시장에서 장시간 머물며 상인들의 애환을 듣고, 송파문화예술축제에도 들러 지역 유권자들을 만난다.
최 후보가 이 같은 무박2일 선거일정을 잡은 것은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룻동안 송파를 비웠기 때문. 최 후보는 “불가피하게 이날 지역주민들과 만나지 못했다”면서 “이를 벌충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찾아뵙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