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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풍납시장 일대 ‘안전마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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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풍납시장 일대 ‘안전마을’ 조성한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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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지난해 완료한 마천1동 마천아름길에 이어 풍납시장 일대에 2번째 안전마을을 올 연말까지 조성한다. 사진은 안전마을로 조성된 마천아름길 골목 모습.

송파구 풍납동 풍납시장 일대가 ‘안전마을’로 바뀐다. 송파구는 지난해 완료한 마천1동 마천아름길에 이어 풍납시장 일대에 2번째 안전마을 조성에 나선다.

구는 올해 시행하는 서울시의 ‘2018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2회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확보, 주민들이 재난·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착수,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재난·안전 및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주민과 자치구·유관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마을로 바꾸는 사업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등을 적용한 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안전 활동이 병행 추진된다.

이번 안전마을 대상지인 풍납1동은 풍납토성 복원·정비사업 지역으로 철거에 따른 공·폐가가 증가하고 있고, 주 사업지인 풍납시장의 경우 주간에 불법주차가 없어도 순찰차 이동이 불가능해 야간에만 순찰이 가능한 매우 좁은 골목이다.

특히 시장이 문을 닫은 이후인 야간에는 안전한 보행을 위한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송파경찰서에서도 범죄 및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어려워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범죄로부터의 보호와 재난 안전을 위해 CC-TV 설치, 특수형광물질 도포, 미러 시트·반사경 설치, LED 보안등 교체, 솔라 표지병·메시지보안등 설치, 포장도로 정비, 잘 보이는 공동소화기 설치 등의 환경개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간 소통을 위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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