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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힘있는 후보… 강남 유1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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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힘있는 후보… 강남 유1구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5.1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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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파을 재선거의 승리는 그동안 고착화 됐던 지역구도와 구태정치 질서를 해체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3선 국회의원 출신에 청와대·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송파를 강남3구가 아닌 ‘강남 유1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후보께선 이번 송파을 재선거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지방선거와 같이 치르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송파 등 강남3구 지방선거와 송파을 재선거, 부산-울산-경남 지방선거와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입니다.

이 두 축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긴 시간 동안 고착화됐던 지역구도와 색깔론, 특권정치의 한국 정치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구태 정치 질서 또한 해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송파을 재선거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와 정당의 승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입니까, 자신을 소개해주십시오.

△ 국회의원 3선 출신임에도 정치·정당 혁신에 대한 뚜렷한 기준과 초심을 유지하고 있고, 경험과 혁신에 대한 의지가 균형 있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드시 성공하는 혁신, 책임지는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다시 원내에 진입하게 된다면 꼭 정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정치혁신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혁신을 성공시킨 경험도 있으며, 새로운 것도 등한시하지도 않습니다. 아울러 국정을 꿰뚫어보는 시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지역구 일을 제법 잘하는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그전 국회의원들도 잘하셨지만 제 기준에서 보면 뚜렷한 족적은 잘 안 보입니다. 지역의 현안이나 꼭 필요한 일들을 세심하게 잘 챙기면, 제가 노력하고 했던 것보다 더 칭찬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청와대·중앙정부·서울시·정당과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바로 저 최재성입니다. 그럼에도 나이가 많지 않습니다. 젊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우선 대통령 지지율도 높고 민주당 지지율도 높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국민들께서 응원을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실수하지 않고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 전 국회의원들도 열심히 하셨겠지만, 송파에 의미있고 뚜렷한 현안들이 꽤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흔적들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개발 방식이 아닌 주거 경쟁력을 탁월하게 만들어가는 방식이면 강남3구 세 번째 자리가 아닌, 송파 유1구를 만들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런 제 주장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시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3~4개를 소개해주십시오.

△ 송파구는 다른 지역구와는 차별되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넓은 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가락시장 16만평 부지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ICT 등 멀티 융복합센터로 개발할 것입니다.

잠실종합운동장 15만평 부지는 국제업무교류단지 및 세계적인 아트존으로 탈바꿈시켜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송파구와 강남구 사이의 탄천 동측도로의 전면 지하화를 추진하고, 지상 면을 공원화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주거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주십시오.

△ 이번 선거는 시기상 민주당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이번 선거에 필히 이겨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민주당과 정부에 도움을 줄 적기라 판단해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내년에는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됩니다. 재·보궐선거가 있겠지만,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때이고, 당에 기여할 수 있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송파을은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고, 부자와 서민이 공존하고, 은퇴 세대와 청년 세대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송파 통합의 기운이 국민 통합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최재성이 강남3구 세 번째 자리가 아니고, 송파 유1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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