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자유한국당 송파2선거구 서울시의원 후보는 11일 방이사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박인숙 국회의원과 박춘희 송파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남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8년 전 여러분들이 선택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했고, 4년 전에는 송파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의회에 도전해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고 밝히고, “여러분과 함께 다시 혁신의 4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말했다.
남 후보는 “어린 시절, 가난에 지쳐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주시던 고마운 분들의 은혜를 잊을 수 없어 송파에서 30여년간 봉사활동을 했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회고하고, “구의원·시의원 8년 동안 저 자신이 아닌 송파를 위해 수많은 일들을 해왔고, 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송파 발전과 지역구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송파2선거구 지역의 당면 현안인 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리모델링 사업과 잠실관광특구 내 지중화업, 송파의 관광자원인 올림픽공원 내 조각공원 정비, 10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역사의 실내 건축 변경, 역세권 지구단위 토지 종 상향 완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이 모든 것을 해낼 경험과 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숙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모든 것이 매몰돼 선거가 실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수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우리가 보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이영도(송파1) 진두생(송파3) 강감창(송파4) 이명희(송파5) 서울시의원 후보, 한상욱 장종례(송파가) 이배철(송파나) 박경래(송파다) 박인섭(송파아) 송파구의원 후보가 참석해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