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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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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 정기총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4.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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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지회장 “회원 영업과 업권 보호 노력하겠다”

 

▲ 한국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는 12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이규태 지회장의 인사말 모습.

한국외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는 12일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제갈창균 중앙회장과 서울지역 지회장, 박인숙 국회의원과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송기호, 자유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 대의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구지회는 이날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18년도 중요사업 계획,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감사 선출, 2018년도 중앙회 대의원 선출 등을 의결했다.

한편 이규태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축수산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7년 4분기 외식산업 경기지수가 68.47로 향후 전망이 매우 어둡고, 이에 더해 정부의 급격한 근로자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으로 3D업종으로 종업원 구하기도 힘든 우리 외식업의 타격은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임금 인상분 낙수효과로 소비가 늘어나고 실업률이 줄어든다고 했으나 올해 1분기 실업율은 17년 만에 최악이고 체감 실업율은 24%에 달하고 있다”며 “공직자 부정청탁 방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식사비 3만원 한도로 제한해 외식업계가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카드 및 현금영수증 비율이 매출의 97% 이상으로 다 노출됐는데, 매입자료는 구간별 45%, 55%, 60%로 제한을 둬 매출은 줄었는데 세금은 많이 늘었다”고 비판하고, “다행히 중앙회의 노력으로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4억미만은 의제 매입세율 108분의8에서 109분의9로 상향 조정해 세 부담을 줄이긴 했으나 이 제도의 한도와 일몰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인력 수급과 감당하기 어려운 임대료 문제 등으로 식당엔 고령자와 교포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회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지난해 4월 지회장 취임 이후 무료소개소 운영시간을 조정해 당일 매칭이 이뤄지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이와 함께 문자시스템 구축으로 빠른 정보 공유, 외식가족 공제사업 활성화 및 공산품·농수산물 직거래품목 확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점심시간대 주차 편의 및 식품진흥기금 활용. 위생계도 유연화 등을 통해 회원의 영업과 업권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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