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초등학교는 오는 11일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글빛마루’를 개관한다.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글빛마루 도서관은 디지털 교육환경에 맞춰 꾸며진데다 1만3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창의융합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빛마루 도서관에선 학생들이 VR 체험기를 통해 우주와 바다를 경험하고, 루지·테니스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PCT 전자칠판을 통해 동영상 시청, 인터넷 검색,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 등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친환경 소재로 마감되고 공기정화기가 설치된 도서관에서 통창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집처럼 온돌마루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함으로써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다.
안종인 서일초 교장은 “글빛마루 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요람이자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할 미래인재들의 자람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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