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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제14기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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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제14기 아카데미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3.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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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4월3일부터 6월12일까지 한성백제홀에서 매주 화요일 ‘고려 영국사(寺)와 조선 도봉서원’을 주제로 제14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1000년 만에 빛을 본 영국사와 도봉서원’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고려시대 불교 유물·유적과 조선시대 유교 서원 문화를 살펴본다. 

영국사는 고려시대 창건돼 조선시대까지 존재했던 사찰로, 매년 진관사에서 거행하던 수륙재를 세종대왕 시기에 영국사로 옮기려고 시도했을 정도로 중요한 사찰이었다.

도봉서원은 서울 북쪽에 위치한 도봉산에 정암 조광조를 배향하던 사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됐다. 2011년 시굴조사에 이어 12년 발굴조사가 진행되던 중, 도봉서원이 영국사의 건물과 기단을 재활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강사는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을 비롯 최연식 동국대 교수,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연구교수, 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 조미영 원광대 원광서예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조준호 실학박물관 학예팀장, 현덕만 경상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장, 박은순 덕성여대 교수, 엄기표 단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4월3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수강 등록은 무료이며, 3월2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박물관 방문 신청으로 등록할 수 있다. 수강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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