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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북한 산림 복구-녹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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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북한 산림 복구-녹화 나선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3.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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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 중앙회는 19일 황폐화된 북한 산림 복구와 산림녹화 지원을 위해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을 발족했다. 사진은 발족식 및 자문회의 후 기념촬영 모습.

산림조합중앙회는 19일 황폐화된 북한 산림 복구와 산림녹화 지원을 위한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을 발족했다.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은 분단으로 인해 단절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의 과제와 황폐화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지역 산림녹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준비를 위해 구성됐으며, 산림 복구 및 산림녹화 기술 인력과 자문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학계 및 북한 관련 전문가 등 119명이 참여했다.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은 산림자원 조성팀, 산림 토목팀, 기후변화팀 등 분야별 추진체계로 구성돼 분과별로 양묘와 임도 개설, 사방사업과 조림 등 현실적이고 즉시 실현가능한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발족식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우리나라의 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산림조합의 기술력으로 북녘의 황폐화된 산지도 푸르게 가꿀 것”이라며, “한반도 생태계․산림의 완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산림 황폐가 심각한 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며, 산림 황폐화는 홍수·가뭄·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와 생물종 감소 및 생태계 구조에도 큰 문제를 발생시키고 그 영향은 우리 남녘에도 영향을 미쳐 남과 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통일을 향한 숙제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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