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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철저히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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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철저히 대비하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3.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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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규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요지

 

▲ 김대규 송파구의원

김대규 송파구의원(삼전, 잠실3동)은 13일 제255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봄철 해빙기가 되면 건축공사장이나 축대·옹벽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집행부는 관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봄철 해빙기가 되면 땅의 수분량 증가로 공사장이나 축대·옹벽 등이 약해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주변을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빙기 안전사고 시기는 2~4월 중 집중되어 있으며, 안전사고의 경우 축대나 옹벽 무너짐, 노후건축물 및 시설물 붕괴, 지반 침하, 가스 누출, 등산사고 등이 있다.

송파구의 특정관리대상 시설 현황을 보면 건축물 806개소, 시설물 21개소 등 총 827개소의 중점관리시설이 있고, 어린이놀이시설은 531개소가 있다. 관리대상 중 시설물은 준공 후 10년 이상된 도로시설물이 대상이며, 건축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공 업무시설, 공동주택, 중·소형 건축물, 대형 건축물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최근 10년(2007~16년)간 해빙기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해빙기에 발생한 붕괴와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는72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16명, 부상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안전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절개지가 51%(37건)로 가장 많고, 축대와 옹벽 20%(14건), 건설공사장 18%(13건) 순으로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장소를 보면 85%(35명)가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해 공사현장에서는 철저한 점검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빙기를 맞아 우리 주변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자신의 집이나 주변의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지하 굴착 또는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경고하는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붕괴위험은 없는지 더욱 더 꼼꼼히 살펴보고 체크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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