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이상 1단계 대상자 포함 총 1만4500명 연금 혜택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1단계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이어 2단계로 65~70세 노인 3400명이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송파구는 지난 4월15일부터 실시한 2단계 집중 신청기간 동안 치매 등 노인성 병을 앓고 있는 관내 65~70세 신청자 4200명 가운데 3400명이 해당자로 선정돼 7월31일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초노령연금은 2008년 1월부터 6월까지 1단계 시행돼 송파구에서 1만1100명에게 총 52억8000만원이 지급됐으며, 2단계가 시행되는 7월말에는 총 1만4500명에게 11억2000만원이 지급된다.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자에서 탈락한 사람은 소득재산 산정이 잘못된 경우 결정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탈락 이후 소득재산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라면 1개월 후(금융재산변동은 6개월 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수를 상향조정하기 위해 7월부터는 근로소득 및 금융재산 공제액을 확대 적용하고, 8월부터 금융재산 소득환산율을 8%에서 5%로 인하 적용된다. 따라서 과거 신청당시 근로소득이나 금융재산이 초과해 미해당된 대상자라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내년에는 전체 노인인구의 70%가 기초노령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3단계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1944년 3월30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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