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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공천 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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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공천 경쟁 뜨겁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3.08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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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렬 김주신 박성수 박용모 안성화 예비후보 등록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송파구청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장을 받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뜨겁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일 김금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사(61)와 박성수 변호사(53), 5일 박용모 전 송파구의회 의장(59), 8일 김주신 건국대 초빙교수(60)와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58)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2∼3명으로 경선 후보를 압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50%와 일반주민 여론조사 50%로 구청장 후보를 결정한다.

5명의 예비후보 외에도 최조웅 우창윤 서울시의원이 구청장 경선에 대비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시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현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김금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사(오른쪽)가 2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김금렬 예비후보는 서울주택도시(SH)공사 이사에 이어 현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단장을 맡았으며 대선 이후 특보들로 구성된 광화문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시당 지방분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금렬 예비후보는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뒤 “송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 박성수 전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위원장(오른쪽)이 2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박성수 예비후보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울산지검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법률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박성수 예비후보는 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송파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고, 힘 있는 여당 송파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박용모 전 더불어민주당 송파을위원장(왼쪽)이 5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박용모 예비후보는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4년 전 송파구의회 의장 당시 지방선거에 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었다.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송파구의회 최다선 5선 의원과 의장의 풍부한 구정 경험에,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정당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송파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다”며, “구정 혁신을 통해 ‘새로운 송파시대’를 펼쳐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 김주신 건국대 초빙교수가 8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김주신 예비후보는 서울과학기술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미국 매릴랜드주정부 한국대표부 대표, 송파사랑 이웃사촌 촌장, 송파미래포럼 회장, 송파충청향우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건국대 정치대학 초빙교수로 있다.

김 예비후보는 “송파 토박이로 송파에 지역기반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송파구를 바이오·에너지·통신기술 산업에 특화되고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첨단 스마트 도시로 만들고 싶다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왼쪽)이 8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안성화 예비후보는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4선의 최다선 의원. 현재 송파구의회 의장 겸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전국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송파구의회 의장과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송파구 발전은 물론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송파구를 더불어 사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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