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4월부터 진로와 학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송파 학습코칭 지원단’을 운영한다.
학습코칭 지원단은 교육학·상담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상담경력을 가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관내 초‧중‧고교와 송파구 자기주도학습관에서 월 1회 학생들을 만나 맞춤형 학습코칭 및 상담을 진행한다.
코칭 대상 학생은 3월 한 달 동안 관내 각 학교를 통해 교사 추천으로 선정된다. 무기력으로 학습의지가 없는 학생, 기초 학력이 낮은 학생,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생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모두가 대상으로, 인원은 50여명 내외. 코칭기간은 1년 내내 지속한다.
지원단은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성향에 맞춘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과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개별학생들의 학습태도, 학습동기 부진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학습전략을 세워 지도한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7일 박동혁 아주대 교수의 ‘MLST학습전략 검사 활용방법’을 시작으로 자기주도학습관 최혜진 학습상담사의 학습코칭의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총 4회의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송파구 교육협력과(02-2147-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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