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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열대야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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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열대야 식힌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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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매직-재즈-밴드-뮤지컬-전통 등 다양한 음악 선사

 

문화도시 송파구가 26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퍼니, 라이브, 스위트, 매직, 로맨틱, 해피’ 등 6가지 색상을 가진 토요음악회를 연다

오는 26일 유쾌한 웃음과 음악이 함께 하는 'Funny Concert'는 신세대마술사 오창현의 매직콘서트로 시작된다. 한여름 밤에 내리는 눈 속 낭만에서 아슬아슬한 탈출 묘미까지 마술의 세계에 잠시 빠져보는 것도 열대야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될 듯 하다.

또한 개그맨 이홍렬씨가 공동기획한 기상천외한 클래식 퍼포먼스 호호클래식이 터키행진곡·G선상의 아리아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을 익살의 퍼포먼스로 흥미롭게 연주한다.

8월2일에는 음악으로 푸는 인생이야기 ‘Summer Night Live'가 기다린다. 각종 CM송으로 유명한 김도향 밴드와 함께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귀에 익숙한 노래 속에서 향수를 느껴볼 수 있다. 이한철 밴드와 함께 한여름밤의 ‘슈퍼스타’ 가 되어볼 수도 있다.

9일에는 동화같은 콘서트 'Sweet Jazz'. 한국의 케니G라고 불리는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그의 콰르텟, 재즈 보컬리스트 문혜원이 출연해 석촌호수를 흐르는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16일에는 환상적인 목소리의 향연 'Magic Voice'. 그룹 메이트리의 아카펠라를 부르는 환상적인 목소리,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최성원이 부르는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등 10명의 배우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23일에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Romantic Crossover'. 해금과 대금·가야금부터 비보잉까지 크로스오버그룹 이스터녹스, 퓨전국악그룹 시아, 비보이그룹 엠비크루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작고 빛나는 순간들의 기억 ‘Happy Classic'. 미국의 저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론브랜튼 트리오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김원정이 만나 만드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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