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규 (주)점보후레쉬후르츠 대표이사가 2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7대 송파구상공회장에 취임했다.

송파구상공회는 이날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 상공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수경 6대 회장 이임 및 7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장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는 송파구상공회는  3900여 회원사를 둔 명실상부 전국 최대 규모로, 이런 상공회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경험 많은 선배 회장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3년 임기동안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고 섬기는 상공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공인 모두의 상공회가 될 수 있도록 송경연·송파포럼·동우회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 상호간 교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상공회 장학재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및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참다운 상공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장규 수석 부회장은 지난 20일 가든파이브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7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됐다.

한편 석수경 전 회장은 전국 유일의 송파구상공회가 설립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