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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구의원, 전반기 의정활동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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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구의원, 전반기 의정활동 최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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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의원 전반기 2년간 의정활동 평가
의안 대표발의- 구정질의- 5분발언 횟수 분석

 

의정비 3720만원(2007년)∼5700만원(2008년)을 받는 제5대 송파구의원 가운데 이정인 의원(비례대표)이 전반기 2년 동안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타임즈>가 2006년 7월11일 열린 5대 의회 첫 임시회인 139회부터 2008년 7월7일 끝난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인 157회까지 모두 20번의 회기 동안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구정 질의 △5분 자유발언 △의안 대표발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횟수 등을 분석한 결과, 2년간 한번도 발언대에 서지 않은 의원이 있는가 하면, 15번이나 나선 의원도 있어 천양지차를 보였다.

송파구의원 24명 가운데 본회의 사회를 보는 의장(전반기 정동수 의원)을 제외한 23명을 대상으로 본회의 속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이정인 의원이 5분발언 5회와 구정질의 6회 등 11번 본회의장 발언대에 섰고, 의안 대표발의도 4건이나 돼 단연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했다.

이 의원 다음으로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은 박찬우 의원(오륜·방이2동)과 행정복지위원장을 한 이정광 의원(석촌·가락1·문정2동)이 3개 부문을 합쳐 13회, 소은영 의원(풍납1·2, 잠실4·6동)이 10회로 ‘우수 의정활동 의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반해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철한 의원은 한번도 발언대에 서지 않았고, 박용모 이황수 의원은 1번 구정질의를 했다. 이양우 심언도 박재문(2회), 구자성 안성화 이상선(3회), 원내선 유수철 문윤원(4회) 등 12명의 의원은 공식적인 의정활동에서 낙제를 면치 못했다.

노승재 의원(9회)을 비롯해 박경래 김종례(8회), 송인문(7회), 박인섭 최조웅(6회), 박재범(5회) 등 7명의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에서 평균 점수를 받았다.

의안 대표발의의 경우 박찬우 이정광 의원이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안 발의의 경우 결의안 또는 건의안이 대부분이나 이정광 의원은 저소득 노인가구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과 위생물수건 사용 조례안을 발의, 정책사업으로 반영하는 등 가장 알찬 입법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정인 의원이 공공시설 내 장애인관람석 설치 운영조례안 등 4건을 발의했고, 박경래 의원이 송파신도시 건설대책특위 구성 결의안 등 3건, 심언도 송인문 유수철 박인섭 박재범 의원이 각각 2건을 대표 발의했다. 의안 발의가 전혀 없는 의원이 12명이나 됐다.

구정질의 부문은 박찬우 의원이 2년간 구정질의가 열린 7회 모두 나서 1위를 기록했고, 이정인(6회), 노승재 소은영 송인문 이정광 최조웅 김종례(5회), 박경래(4회) 의원 순으로 구청장을 상대로 질의를 많이 했다. 2년 동안 구정질의를 한번도 안한 의원은 3명이었다.

5분 자유발언의 경우 소은영 이정인 의원이 5회로 가장 많이 했고, 원내선(4회), 노승재 이정광(3회), 김종례(2회) 의원 순이었다. 전반기 내내 5분발언대에 한번도 서지 않은 의원은 10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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