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1일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3월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주요 업무보고를 비롯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시의회가 지난 4년 동안 쌓아올린 성과들이 10대 의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의장은 또한 “9대 시의회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누구나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지진, 화재 등 온갖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2월8일 국회에서 발의된 ‘지방의회법’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됨으로써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균형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2일부터 3월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하고, 마지막 날인 3월7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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