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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도로시설물에 태양광발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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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도로시설물에 태양광발전 시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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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강변북로 교량과 옹벽·고가차도 등 7곳에 총 26.8㎞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8800 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을 생산한다. 사진은 태양광발전 설치 지역.

서울시내 강변북로가 교량부터 옹벽·고가차도·가로등까지 태양광 발전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태양의 도로’가 된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구간 7곳에 총 26.8㎞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올 연말까지 설치한다. 발전용량은 총 2,330kW로 연간 272만kW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서울지역 8800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는 곳은 강변북로의 도로시설물 6곳 9.8㎞(아차산대교, 서호교, 자양고가차도, 서빙고동 앞 사면, 성수2가동 옹벽, 천호대교 진입램프 옹벽), 가로등주 1곳 17㎞(마포구 하늘공원앞 등)이다.

도로시설물 6개소는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강변북로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에너지공사가 시설 설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공사는 10년간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부지임대 사용료로 낸다.

가로등의 경우 서울시가 1억5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간에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보내고, 야간에 다시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가로등을 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가 사용분에 대해서만 요금을 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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