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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작물 재배 ‘스마트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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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작물 재배 ‘스마트팜’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2.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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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소년 대상 IT기술 적용 도시농업 견학 체험

 

▲ 송파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컨테이너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농업 스마트 팜(Smart Farm)’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버섯을 재배하는 모습.

송파구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스마트 팜(Smart Farm)’ 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는 4차산업 기술을 보유한 관내 기업, 아동·청소년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팝 견학․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파구 도시농업 스마트 팜은 전국에서 도심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의 새 모델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습도·일조량·이산화탄소량 및 토양을 분석·진단해 작물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컨테이너를 이용한 소규모 농업 시스템.

송파구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의 유익한 이용 환경을 체험하고,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스마트 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팜의 작물은 표고버섯의 영양성분과 송이버섯의 맛과 향이 어우러진 송화버섯으로 선정하고, 가로 6m×세로 3m의 컨테이너에서 재배한다. 스마트 팜을 통해 생산된 작물은 지역 재래시장 및 마트 등에 판매하며, 향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구민들에게 도시농업 기반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송파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공공 공지 및 나대지 등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업체는 스마트 팜에 대한 기술 보급과 교육 훈련 등을 맡도록 했다.

구는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청소년 문화의집 유휴공간을 활용,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시범운영 참여자 모집을 2월 중 모집하고,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20일 구청 송파아카데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스마트팜 사업의 시범운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청소년 단체는 송파 청소년과(02-2147-379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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