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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설 연휴 안전사고 화재 2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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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설 연휴 안전사고 화재 22% 차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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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사고 유형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 연휴 중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는 2017년 1343건,  16년 1372건,  15년 1018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안전사고 3733건을 유형별로 보면 화재가 8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치추적 449건, 잠금장치 개방 309건, 동물 포획 287건, 갇힘 252건, 시설물 등 안전조치 199건, 교통사고 179건, 승강기 145건, 동파 등 121건, 자살추정 79건, 한강 수난사고 74건, 산악47건, 가스 44건, 추락 23건, 붕괴 10건 등의 순이었다.

설 연휴 기간 시간대별 안전사고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468건(1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후 6시에서 밤 8시 사이 397건(10.6%),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 366건(9.8%),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 355건(9.5%)이었다.

또 설 연휴기간 중 화재 원인별 현황은 음식물 조리과정 등에서의 부주의 59.7%, 전기적 원인21.1%, 원인미상 6.7%, 기계적 원인 6.4%, 방화(의심) 3.9%, 기타 2%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구급활동 유형별 환자이송 인원은 총9760명으로, 구토 1249명, 복통 1247명, 교통사고 615명, 요통 605명, 호흡곤란 462명, 두통 446명, 의식장애 427명, 심정지 161명, 기타 순이었다.  

설 당일의 경우 복통 326건, 구토 323건, 교통사고 191건, 요통 157건, 두통 138건, 의식장애 125건, 호흡곤란 117건, 심정지 61건 등의 순 이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2월5일까지 소방특별조사요원을 투입해 화기취급 단속 및 소방시설 차단 등 소방안전 위해 행위를 집중단속을 실시했다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281개 대상 중 21개소에서 6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조치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및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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